부산에서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서 닛포리와 이케부크로의 일정까지 여기저기 매달린

짐들을 들고 이동하며 녹초가 되어버린 우리팀은 저녁에 코엔지에서 열리는 지하대학

-이케가미상의 50년대 써클운동에 관한 강연에 참석하기 위해 바로 몸을 실어야 했다.

지하대학 강연후 참여자들과의 뒷이야기까지 다 나누고 마지막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출국하기 전날 마지막 발표준비를 하다가 마우스를 손에쥐고 잠든사람, 워크샵의 예산

을 다시 검토하며 잠든사람, 일정표를 체크하며 잠든사람등등 피로를 등에 업었지만,

하루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정리하고 얘기나누는 일 또한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 기록

들이 데일리로 남아있다.

 

그 첫째날의 나눔과 기록들을 다시금 펼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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