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a

 

 

net-a가 신미나토 마을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아지트 a는 신미나토마을이라는 특수한 장소에서 만나게 된 다른 아지트를 우리의 장소로 초대해서 서로의 작업을 소개하고 비평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인터뷰입니다. 이 기획은 일본에서 전세계로 실시간 방송되었습니다.

 

아지트-a 두번째 기획은 블랑클래스 + 네트에이 + D매거진 디렉터 박선의 의 만남입니다.

 

 

블랑클래스

먼저 신미나토 마을의 주민으로 처음 만난 블랑클래스는 폐관된 미술교실을 개조하여 만든 공간을 요코하마에서 아티스트들과 함께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예술가들이 이 빈 공간의 특성을 찾고 의미를 부여함으로 인해서 '특별한 장소'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버려진 장소에 의미를 부여하고 예술가들이 자립적으로 공간을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net-a의 활동과 연계될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여 신미나토 마을에서 눈여겨 보며 대화를 나누었던 팀입니다.

 

 

 

 

매거진 D 디렉터 박선우

D매거진은 패션의 한계를 한정짓지 않고 삶속에서 발견되는 모든것에서 나름의 패션을 실험해보는 장입니다. 또한 아티스트와 연계하며 작업하고 젊은 디자이너들을 육성하는 일들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날의 인터뷰는 굉장히 독특한 조합의 세팀이 net-a의 공간에 모여서 실시간 방송을 통해(스카이프) 서로 처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인문과 예술 그리고 패션이 결합된 이 자리는 각자의 분야에서 추구하고 있는 주제와 활동들을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장르와 분야가 다름에도 세팀이 서로 개입하며 서로의 작업에 대해 질문할수 있었던것은 제도에 얽매이지 않고,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 일것입니다.

 

 

 

인터뷰 진행을 맡고 있는 net-a 김대성.신현아 김선우

 

 

 

net-a와 블랑클래스, 통역을 도와주신 김정희님, 뒷벽면에 스카이프영상을 통해 박선우씨의

모습이 ....거의 안보이는 군요.

 

 

  

 

 

 

  net-a부스에서 진행된 아지트 -a 

 

 

 

월경의 매력이 '갑자기' '돌연' 출연하는 어떤종류의 상황과 만남의 형태라면 이번 아지트- a의 기획에서 만난 세팀이야 말로 그것을 잘 반증해준다고 봅니다. net-a의 구성원들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만 고군분투 하는것이 아니라 월경을 통해 새로운 만남을 가지고 그들의 작업을 가늠하면서 일을 도모할수 있는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날 진행에 도움주신 블랑클래스와 서울에서 접속해주신 박선우씨게 감사드립니다.

+ Recent posts